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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020.12.26) 인천 중구 남복동 용유도 해수욕장

by 둥글둥글(굼뱅이) 2021. 1. 3.

때는 2020년 12월 26일 크리스마스 다음날

이번에 3일 연속 휴일이라 뭔가 어디 바람 좀 쐬고 싶다는 느낌에 같이 있던 친구에게 제안을 하였다.

 

"우리 차 빌려서 어디 드라이브 좀 다녀오자"

그러자 친구가 알겠다고 하였고 그 이후 나는 어디로 가야할지 찾아보고 있었고

나는 항상 탁트이고 뻥뚫린 곳을 선호하였고 대부분 바다이다.

그래서 친구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서해 인천 쪽이었고

왠지 사람이 많지 않을꺼 같던 용유도 해수욕장을 선택하였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 바로 위가 유명한 을왕리 해수욕장이었다. ㄷㄷ;;;)

어디로 갈지 장소를 정한 우리는 집에서 간단히 라면으로 때우고 출발 하였다.

가기전 차량 대여시간이 아직 남아서 커피 한잔을 하기로 하였다.

커피 따뜻했다..

 

그리고 우리는 길을 나섰다.

서울 금천구 - 출발 시간 : 12시30분

용유도 해변 - 도착 예정 시간 : 13시 34분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걸렸다.

가는 동안 친구가 운전을 하였는데 나름 잘해서 맘 편히 갔다.

바다가 보이고 인천대교가 얼핏보인다.(탁트인 바다에 호들갑 떨며 찍었다.)

인천대교를 지날때 찍은 사진(친구도 인천대교를 타는 건 처음이라 했다.)

이 장소들을 지나쳐서 우리는 용유도 해수욕장에 도착을 하였다.

출처: 네이버 거리뷰 사진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건 캠핑장들이었고 아마 여기 용유도 해변이 캠핑을 주로 하는 장소인것 같았다.

주차는 용유 파출소 옆 농협마트 앞에 주차를 하고 바다 구경에 나섰다.

(운전자분들이 필수로 고려해야 하는 것 - 주차장ㅠ.ㅠ)

캠핑장 사이를 헤치고 나오는...

 

크으.. 잔잔한 파도에 맑은 하늘 그냥 찍어도 이정도 였다.

 

사진만 봐도 왠지 그때 장면이 떠오르면서 파도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친구의 뒷모습

나의 뒷모습

 

사람들이 별로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인들은 몇몇 보였다.

내심 부러워 보였다. 하지만 다음을 기약하는 수 밖에.. 여자친구가 여행 가고 싶을 때 말해야한다.

그리고 또 친한 친구들 여러명이랑 같이 와서 캠핑을 즐기고 싶기도 했다.

그 만큼 북적이지도 않고 여유를 즐기기에는 충분한 곳 같았다.

다음 약속을 정하여 이곳을 와야겠다.

해변을 걷다가 발견한 누군가의 작품 (원래는 21이었다.)

 

해변길을 걷다가 누군가의 작품을 봤는데 작품의 숫자 1을 7로 바꿔 우리만의 숫자로 고쳤다.

(나중에 돌아와보니 파도에 휩쓸려갔다.)

그러다가 용유도 끝자락에 동산 같은 곳을 올라가봤다.

 

올라와서 보니 나무들이 많이 우거져 있었지만 여기도 캠핑장이었다.

몇몇 사람들이 캠핑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캠핑장 사진은 못 찍었다.

여기까지 돌아본 우리는 다음에 누군가와 다시 이곳에 올 그날을 기약하며 차로 돌아갔다.

돌아가는 도중에 봤는데 회나 조개구이 집들이 있었다.

우리는 바다 구경만 하러 온것이기에 식당에는 가지 않았다. (사실 내가 해산물을 잘못먹는다.)

차에 도착할때 쯤 농협마트가 보이길래 마트에 들러서 마실 것을 샀다.

그러고 마트 구경 좀 했는데 고기나 캠핑에 필요한 소소한 것들? 식품들이 어느 정도 있었다.

구경을 다하고 차로 돌아가서 집으로 네비게이션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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